지연성 알러지란 무엇인가?
지연성 알러지란 신체에서 안전하다고 인식하지 않은 외부 물질이 들어오면 과민면역반응 즉,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러지 반응 종류에는 급성알러지와 지연성 알러지가 있는데 급성 알러지는 알러지를 유발하는 외부 항원이 닿자마자 일어나는 즉각적인 알러지 반응인 반면 지연성 알러지는 짧은면 2시간에서 최대 72시간까지 반응이 천천히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급성 알러지 반응은 알러지를 갖고 있는 물질이 들어오면 알레르겐을 인식하여 바로 반응하기 때문에 세부적인 검사를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내, 외부적인 요인을 인지할 수 있으나 지연성 알러지는 반응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어떤 물질에 의해 반응이 일어났는지 예측하거나 대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급성 알러지와 지연성 알러지 차이점
[일반적인(급성) 알러지 검사(lgE)
1. 섭취 직후 또는 물질이 닿는 즉시 반응
2. 소량으로도 빠르게 반응하여 쉽게 인지 가능
3. 주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에 반응
4.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
5. 주로 피부나 호흡기 반응
6. 히스타민 반응
7. 병원에 내원하여 피부반응이나 채혈을 통해 검사함
[지연성(만성) 알러지 검사(lgG)]
1. 섭취 후 몇 시간에서 72시간 뒤 반응이 나타나 알기 어려움
2. 서서히 유발되며 지속되는 경우 신체에 축적됨
3. 주로 여러 종류의 음식물이 관여함
4. 어린이에서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함
5. 위장을 포함하여 다양한 신체기관에 연계해서 반응함
6. 염증성 반응(장누수와도 연관있음)
7. 집에서도 간단하게 혈지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음
지연성 알러지와 관련된 증상
1. 소화기 관련 문제
1) 과민성 대장증후군
2) 소화 장애
3) 위식도 역류
4) 복부 팽만 등
2. 두뇌, 신경계 문제
1) 편두통
2) ADHD
3) 집중력 저하
4) 기억력 저하
5) 불면증 등
3. 근육관절 문제
1) 관절통
2) 근육통
3) 근력약화
4) 팔다리 감각 이상 등
4. 자가면역 질환
5. 주요 우울증 장애, 무기력함 등
6. 피부관련 질환(습진, 가려움증, 붓기, 건선 등)
7. 눈 관련 질환(안구 건조, 시력저하 등)
8. 체중 및 기타 질환(비만, 생리불균형, 인후통, 만성염증 등)
※ 사람에 따라 일부 증상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연성 알러지 검사
지연성 알러지를 알아보기 위해 하는 검사가 바로 lgG 지연성 검사 입니다.
이를 만성 음식물 과민반응 검사라고도 합니다.
lgG 검사는 혈액을 통해 과일, 채소, 약초, 견과, 육류, 해산물, 유제품 등 총 200여종의 음식물에 대한 만성 과민반응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에 대한 과민반응 즉 음식물 과민증에 대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알러지를 유발하는 음식에 계속하여 노출되면서 다양한 신체기관에 연계 반응해 염증 및 장 누수 증후군 등에 문제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만성적이고, 지속적으로 반응하는 식품에 노출될 경우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연성 알러지 반응을 미리 알고 내 몸속을 망가뜨리는 문제성 음식을 차다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가 필요한 경우
특별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민성피로나 각종 피부염, 피부트러블, 비염, 두통 등의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은 지연성 알러지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연성 알러지 검사는 나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선별하는 검사일 뿐 관련 음식을 피한다고 모든 증상이 해결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내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자제하고 더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기 위한 검사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러지 검사 방법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거나 자가 키트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가키트는 채혈지에 혈액을 묻힌 후 업체로 보낸 뒤 1주일 내로 결과를 받아보는 방법으로 간편하게 알러지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자가키트를 고를때는 항원 개수와 항목을 확인하여 한국인이 주로 섭취하는 항원인지 확인한 뒤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